디카프리오 연인 결혼·임신설 부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약혼했다고 알려진 바 라파엘리가 “결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그간의 보도를 뒤집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인으로 더 유명한 이스라엘 출신 슈퍼모델인 바 라파엘리는 지난달 말 디카프리오와 약혼했다는 보도가 할리우드에 퍼졌다.

이들 커플은 지난 3월 라파엘리의 고향인 이스라엘의 호드 하 샤론을 함께 방문, 라파엘리의 가족을 만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가을 결혼설이 수면위로 떠오른 것. 이어 임신설까지 나돌았다.

이에 대해 라파엘리는 최근 한 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결혼이라는 걸 믿지 않는다”는 단호한 말로 약혼설을 일축했다. 이어 “진실은 내가 결혼이라는 것을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연인은 계약이 필요하지 않다”며 자유로운 연애관을 드러냈다. 또한 임신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임신하지 않았다”고 부정했다.

하지만 라파엘리와 달리 디카프리오는 4년간 만났던 전 여자친구 지젤 번천과 “이제 마음잡고 결혼해야겠다”는 말을 흘리는 등 결혼을 심각하게 고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라파엘리보다 11살이 많아 결혼이 의미가 다를 수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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