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풋볼리그, 안전하고 적절한 시기에만 시즌 재개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안전하고 적절한 시기까지 리그 재개 없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안전하고 적절한 시기까지 리그 재개 없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이번 시즌 무기한 연기를 선택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EPL과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감독과 선수 대표자들이 안전하고 적절한 시기까지 시즌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4월 30일까지 리그 중단이 무기한 연장된 셈이다”고 밝혔다.

이날 EPL, EFL을 포함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와 리그감독협회(LMA) 대표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팅을 가졌다. 리그 재개와 임금 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미팅을 통해 향후 48시간, 주말까지 의견을 주고받기로 했지만,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축구 업계 종사자들까지 안전과 복지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

당초 EPL은 이번 시즌을 마치기 위해 오는 6월 1일 리그 재개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코로나19의 확산이 계속되자 리그 무기한 중단 및 리그 취소 등이 심각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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