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 처리
위기극복지원금 증액

제241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진행하는 이윤승 의장 [사진/고양시의회]
제241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진행하는 이윤승 의장 [사진/고양시의회]

[경기서부/ 이윤택 기자] 고양시의회는 코로나19로 주민의 생계지원과 경기부양 등, 위기극복지원금 관련 안건처리를 위해 긴급소집하여 4월 1일「고양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논스톱으로 하루 만에 진행됐다.

이번 2020년 제1회 추경예산 제안설명, 상임위원회 심사,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본회의 의결까지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지원금 근거를 마련하고 중복지원 및 지급방법 조항을 현실에 맞는 내용으로 정비했다.

고양시의회는 사회재난에 따른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위기극복지원금, 전체규모 2조 7,946억 623만 3천 원으로 2020년 당초 예산액보다 1,031억 5,661만 4천 원이 증액되어 고양시민 80%에서 100% 시민에게 지급되도록 시장의 동의를 얻어 추경예산안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해림 위원장은 "국비매칭으로 조정되면 그동안 의회와 집행부가 꾸준히 협의한 대로 모든 시민에게 지원금이 골고루 전달되어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양시장 이하 집행부에 주문했다.

고양시의회 이윤승 의장은 "모든 것은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처리했다며, 시민들이 하루속히 안정되기를 희망하고 침체한 지역경제가 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강경자, 김보경, 박소정, 이규열, 손동숙, 정봉식, 문재호, 김완규, 이해림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 이해림 의원, 부위원장에는 손동숙 의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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