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잔여 시즌 소화할 의지가 여전한 가운데 선수단 안전이 관건

분데스리가, 오는 5월 리그 재개 움직임 보이고 있다/ 사진: ⓒ게티 이미지
분데스리가, 오는 5월 리그 재개 움직임 보이고 있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된 독일 분데스리가가 재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매체 ‘키커’와 ‘빌트’ 등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분데스리가가 오는 5월부터 관중 없이 잔여 시즌을 소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분데스리가는 오는 4월 2일까지 중단하기로 결정했지만, 사태가 그칠 줄 모르자 4월 30일까지로 연장됐다. 다만 분데스리가는 무관중 경기라도 잔여 시즌을 마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독일 코로나19 확진자수는 6만 6천여명까지 증가했고, 사망자수도 645명으로 알려졌다. 무관중 경기를 한다고 해도 선수들의 안전 문제가 거론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분데스리가(1부 리그)는 25라운드까지 진행됐으며, 바이에른 뮌헨(17승 4무 4패 승점 55)과 도르트문트(15승 6무 4패 승점 51)는 승점 4점 차이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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