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 될 것"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1일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4.15 총선 투표 참여 당부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 ⓒ뉴시스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1일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4.15 총선 투표 참여 당부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이번 선거를 위해 최고의 방역이 최선의 선거 관리라는 자세로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1일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중앙선관위 과천청사에서 열린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내일부터 후보 등록을 마친 41개의 정당과 1,430명의 후보자들이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우리는 그동안 많은 국가적 위기를 국민적 단결과 협력으로 극복해 왔듯 이번 사태 역시 슬기롭게 이겨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4•19 혁명이 있은 지 60년이 되는 해에 실시되는 뜻깊은 선거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으로 거소투표 신고를 한 유권자는 병원, 생활 치료센터 등에서 거소투표를 하면 되고 거소투표 신고 기간이 지나 확진 판정을 받은 유권자를 위해서는 특별 사전투표소를 설치해 투표권 행사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권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며 국민주권의 원리는 국민의 참여를 통해서만 실현되므로 이제 대한민국을 희망으로 이끌어갈 참된 대표를 선출하는 일은 유권자의 한 표, 한 표에 달려 있다”며 “정당과 후보자가 제시하는 정책과 공약을 신중하게 살펴보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모든 공직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선거에 관여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확고한 중립의 자세를 지켜 주시기 바라며 선거관리위원회는 엄정중립의 자세로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고 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투•개표 사무원, 참관인 등 모든 선거사무 종사자들은 국가적 대사를 관리하는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끝까지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자”고도 했다.

말미에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이며 깨어있는 유권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때 희망과 화합의 새로운 민주주의가 활짝 열릴 것”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과 투철한 책임감으로 이번 선거에 반드시 참여하여 국민의 뜻을 모으고 사회통합을 이루어 이 나라의 주인이 국민임을 보여달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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