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망 구축 등 교통난 해소에 주력
이낙연, “싸우는 사람 아닌 일하는 사람 뽑아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둔 1일 수원을 찾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망 구축, 수서~광주 복선전철·분당선 연장, 24시간 공공 어린이병원·서부권 관광벨트 활성화·평화경제통일특구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민주당 경기도당 사무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선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민주당과 정부는 경기도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싸우는 사람이 아닌 일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국난의 시기마저 정쟁으로 시간을 보낼 수는 없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지금은 정치인들이 싸울 것이 아니라 지혜롭게 결단하고 최선을 다해 임해야 한다”며 “우리는 코로나19 전쟁을 이겨 국난을 극복하고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데 집중하며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급 학교 개학이 추가 연기돼 오는 9일부터 온라인 교육이 시행되는 것에 대해선 “학습 공백에 따른 부담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온라인 수업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며칠 남지 않았지만 준비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도록 교육당국에 요청한다”며 “수험생들에게 논란이 생기지 없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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