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명 늘어 9,887명 절반 넘은 5,567명 퇴원, 1만 6,585명 검사대기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4월 1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4월 1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1명이 추가돼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101명 늘어난 총 9,887명으로 집계돼 전날부터 소폭 낮아졌다.

사망자는 3명 늘어나 165명으로 집계됐고, 격리해제자는 159명 늘어난 5,567명으로 나타나 확진자 절반 이상이 퇴원했다.

확진자 비율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집단간염 사태를 맞은 바 있는 대구에서 산발적 감염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돼 2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24명과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대구 모다 많았다.

뒤를 이어 인천이 5명으로 나타났고, 경남 4명, 충남과 전남, 부산에서 각각 3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 강원, 경북 2명, 전북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무엇보다 최근 해외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 인천공항 검역 과정에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500명을 넘어서 국내 코로나 확산보다 해외 유입 사례도 시급해진 실정이다.

한편 당국에 따르면 검사자 현황도 크게 늘고 있어 42만 547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39만 5,07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 1만 6,585명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이번 코로나 여파로 당초 목표였던 6일 개학에서 더 미뤄져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자연스레 대입 전형에도 여파를 불러와 11월 19일 예정이었던 수능도 12월 3일로 2주 연기됐다.

이와 함께 대입 수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마감일도 8월 31일에서 9월 16일로 16일 늦췄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