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헤 멘데스, 100만 유로 기부에 이어 마스크 15만 장도 기부했다

호르헤 멘데스, 포르투갈에 마스크 15만 장 기부/ 사진: ⓒ게티 이미지
호르헤 멘데스, 포르투갈에 마스크 15만 장 기부/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슈퍼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마스크 15만 장을 기부했다.

포루투갈 매체 ‘플랫폼 미디어’에 따르면 31일(한국시간) “멘데스가 에이전시에 소속된 축구선수, 코치 등 26명과 함께 포르투의 산토 안토니오 병원에 마스크 15만 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멘데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주앙 칸셀루, 베르나르두 실바(이상 맨체스터 시티),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 등 선수부터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감독 등 코칭스태프에 이르기까지 거물들을 거느린 대형 에이전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유럽 전체가 앓고 있는 가운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등이 기부에 나섰고, 레온 고레츠카와 요주아 키미히(이상 바이에른 뮌헨)도 기금 마련을 위해 캠페인을 벌였다.

멘데스도 포르투갈 출신의 실바와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넬슨 세메도(FC 바르셀로나), 헤나투 산체스(릴 OSC), 포루투갈 리그에서 뛰고 있는 페페(FC 포르투) 등이 멘데스의 기부를 도운 것으로 보인다.

앞서 멘데스는 호날두와 함께 산토 안토니오와 산타 마리아에 100만 유로(약 13억원)를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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