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2m 거리두기 무시 행사 강행'
'고령자들 모인자리에서 마스크 오픈...안전불감증'
'코로나19 대응 정부지침 어긴 후보들 향해 거센 비난 봇물'

미래통합당 파주시을 지역원로와 이효숙 시의원 한길용 선대위원장,박용호 후보 마가까운 거리에서 마스크를 불착용하고 대화 하는 모습[사진/제보사진]
미래통합당 파주시을 지역원로와 이효숙 시의원 한길용 선대위원장,박용호 후보, 가까운 거리에서 마스크를 벗고 대화 하는 모습[사진/제보사진]

[경기서부/ 이윤택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일주일 전인 3월 12일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업장 집중관리 지침’을 통해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관리자에게 좌석 간격을 1m~2m이상 확보할 것을 권고했다.

또 한 정부와 지자체는 지난22일부터 4월5일까지 2주간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기간으로 설정하고 행사와 외출자제를 호소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지침사항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한채 지난 30일 행사를 강행한 곳이 있어 파주시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파주시갑 행사장 참석자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였으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가까운거리를 유지한 모습[사진/제보자]
파주시갑 행사장 참석자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였으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가까운거리를 유지한 모습[사진/제보사진]

같은 날 미래통합당 '파주갑 신보라 후보' 사무소에서는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을 '파주을 박용호 후보' 사무소에서는 선거 출정식이 있었다.

파주시민들은 정부와 중대본의 지침에 따라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국난과 사투를 벌이고 있고, 봄꽃 만발한 봄나들이마저 자제하고 있으며, 노부모의 안부를 챙기는 고향집 방문마저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집단 행사를 강행하면서 중대본의 지침을 지키지 않은 미래통합당 파주갑,을 후보의 모습에 대해 지역민들의 불만과 불신이 일고 있다.
 
미래통합당 파주시갑 신보라 후보, 파주시을 박용호 후보 마스크 오픈하고 손소독을 함께하고 있다.[사진/제보자]
미래통합당 파주시갑 신보라 후보, 파주시을 박용호 후보 마스크 오픈하고 손소독을 함께하고 있다.[사진/제보사진]

이에 본지는 박용호 후보와 이익선 선대본부장에게 정부 지침을 사항을 어기고 행사 강행 이유를 묻자 철저한 방역지침(손소독제비치.마이크 수시소독.)등 지켰다고 답변을 하였다.

파주갑 신보라 후보측 최창호 시의원에게 행사 강행 이유와 사진속 참가자들의 거리간격과 마스크 착용하지 않은 것을 묻자 정부 지침 사항을 지키려 하였으나 현실적으로 참석자들의 적극 협조가 없어 안타깝다고 말하고 앞으로 좀더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고 답변을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