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정오부터 영업 재개 예정

L7강남이 지난 30일 호텔에 방문한 고객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L7
L7강남이 지난 30일 호텔에 방문한 고객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L7

[시사포커스 / 임현지 기자] 롯데호텔 L7강남이 지난 30일 호텔에 방문한 고객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모든 투숙 고객에게 안내하고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L7강남은 30일 오후 보건당국으로부터 해당 내용 통보 받은 즉시 내부 매뉴얼에 따라 모든 투숙객에게 확진자가 호텔에 투숙한 사실을 고지하고 안전한 동선을 안내해 퇴실 조치했다. 추가 예약을 중단하고 기존 예약 고객에게는 무료 예약 취소 및 예약금 전액을 환불 조치했다.

당일 저녁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의 안전을 위해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방역과 소독을 진행했다. 이날 추가적으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한 후 4월 1일 정오부터 영업 재개할 예정이다.

L7강남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7강남에 다녀간 확진자는 이달 26일 미국(워싱턴)에서 출국해 27일 16시경 인천공항에 입국, 무증상으로 자가 격리 조치를 안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에는 27일부터 28일까지 투숙한 후 29일 영양군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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