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발한 동네 소공원입구 노지에서 쑥을 캐며 즐거워하는 아줌마들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벚꽃이 만발한 동네 소공원입구 노지에서 쑥을 캐며 즐거워하는 아줌마들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진달래가 만발한 동네 소공원을 산책하는 시민들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진달래가 만발한 동네 소공원을 산책하는 시민들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어르신 부부가 쑥을 캐며 따스한 봄을 즐기는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어르신 부부가 쑥을 캐며 따스한 봄을 즐기는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개나리가 활짝 핀 공원을 산책하는 시민들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개나리가 활짝 핀 공원을 산책하는 시민들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 준수사항 프랭카드가 공원에도 걸려있다.   사진/강종민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 준수사항 프랭카드가 공원에도 걸려있다. 사진/강종민 기자

 

[시사포커스/강종민 기자] 서울은 한낮에 18도까지 오르며 봄내음을 물씬 풍기는 주말이었지만 도심은 여전히 한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시민들은 벚꽃 명소로 꽃구경 가는 대신 동네 소공원을 산책하며 따스한 봄을 즐기는 모습이였다. 공원에는 진달래 개나리 벚꽃이 만발하여 동네 주민들을 반겨주고, 공원 입구 노지에 돋아난 쑥은 봄내음을 풍기며 아줌마들의 발걸음을 멈추게한다. “쑥을 잠깐 캣는데 쑥향이 좋아요, 저녁에 쑥국 맛있게 먹겠어요” 동네 아줌마는 즐거워한다.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 모두가 힘든 나날을 보내는 요즘 따뜻한 봄을 맞이해 생기 넘치는 꽃들을 보고, 봄나물을 캐며 조금이라도 즐겁게 지내면 좋을 것 같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