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 윤현민 기자] 평택시가 관내 장애인들에게 코로나 19 보건용 마스크를 일괄 지급한다.

시는 시에 등록된 장애인 2만4300명에게 1인당 2매씩 해당 주소지로 우편 배송한다고 30일 밝혔다.

30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하며, 향후 수급상황을 고려해 취약계층에게 추가공급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시 노인장애인과 관계자는 "지난 달 초부터 임신부, 70세 이상 어르신,  암환자·희귀난치성질환자·신장투석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무상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로 마스크를 구하기 쉽지 않은 장애인들의 불편함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