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조종하려는 자...흥선대원군 '이하응'로 변신

ⓒ㈜빅토리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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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바람과 구름과 비’가 운명을 조정하려는 자 흥선대원군 이하응으로 변신한 배우 전광렬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됐다.

30일 제작진 측이 공개한 사진 속에 전광렬은 ‘사극 맞춤’의 흡입력 강한 캐릭터 소화력에 묵직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고정시킨다. 

인자한 미소를 머금었지만 감출 수 없는 카리스마가 강렬한 전광렬은 마치 조선시대에서 바로 튀어나온 것 같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며 흥선대원군 이하응을 생생하게 재현해냈다. 

그런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또 다른 스틸 속 전광렬은 좀 전과는 정반대의 근엄하고 단단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단숨에 압도한다. 

왕의 아버지, 전광렬에게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오는 5월 방송될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킹메이커들의 왕위쟁탈전을 그린 드라마. 21세기 과학문명의 시대에도 신비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명리학과 사이코메트리를 소재로 오늘의 현실을 되돌아보는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앞서 박시후, 고성희, 전광렬, 성혁 등 막강한 배우들의 합류를 알려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중에서 배우 전광렬이 맡은 흥선대원군 ‘이하응’은 호랑이의 눈을 가진 왕족이자 본인 또한 왕의 운명을 타고난 남자. 강한 권력욕을 감추고 야인으로 살던 이하응은 최천중(박시후 분)의 능력을 알아보고 자신의 아들을 왕으로 옹립하기 위해 천중과 손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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