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4만 명 달해...이탈리아 곧 10만명 육박 '이번주 전 세계 100만 될듯'

월드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worldmetor
월드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worldmetor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말 사이 10만 명이 늘어나면서 총 72만 명이나 됐다. 이중 3만 3천 명이 목숨을 잃었다.

30일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주말 사이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의 코로나 확진자와 함께 3천여 명이 이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세부적으로 미국은 이날 하루에만 1만 7천여 명이 늘어나면서 총 14만 명이 달하기 시작하며 새로운 진원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탈리아 경우에는 9만 7천여 명에 육박해 조만간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창궐지인 중국은 8만 1천명으로 전 세계에서 3위에 확진자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또 스페인도 상황이 좋지 않아 8만 명에 근접했고, 최근 스트레스 압박으로 재무장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독일에도 6만 명이 이미지 넘어섰다.

이외 프랑스와 이란도 각각 4만 명에 근접했고, 열국과 스위스 네덜란드가 2만 명과 1만 명에 근접한 상황이다.

또 유럽 대륙에서 가깝지만 상대적으로 확진자 현황 주춤했던 터키도 최근 급속도로 확산세를 보이면서 9천 명을 넘어섰으며 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이 4천여 명에 달하면서 이미 코로나19가 남미 대륙에도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 상황도 서서히 심각해지는 상황인데 이란을 제외하고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1천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최근 한국식 ‘드라이브스루’를 도입한 UAE에서는 현재까지 570명이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미국과 이탈리아 등 유럽의 확진자가 주말 사이 10만 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조만간 세계적으로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 등 전 세계 코로나19 사태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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