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새로운 선수 영입 위해 기존 선수단 내보낼 준비 들어갔다

레알 마드리드, 가레스 베일 포함 이번 여름 1군 선수단 정리/ 사진: ⓒ게티 이미지
레알 마드리드, 가레스 베일 포함 이번 여름 1군 선수단 정리/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선수단 개편을 계획 중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7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가레스 베일과 마르셀로, 루카 모드리치, 루카 요비치,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을 위한 제안을 들을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6승 8무 3패 승점 56으로 선두 FC 바르셀로나(18승 4무 5패 승점 58)와 승점 2점 차이에 불과하지만, 이번 시즌 클럽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선의 스쿼드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1군 선수단이 포화된 상태다.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파비안 루이스(나폴리) 등 영입 관심을 두고 있는 가운데 영입을 위해서는 일단 기존 1군 선수단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요비치는 첼시와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모드리치는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와 링크됐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거라 예상됐지만 주급이 걸림돌이며, 하메스도 아스널과 에버턴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최소 4명에서 5명의 선수를 이번 여름 내보낼 전망이며, 임대이적 중인 선수들도 복귀 혹은 완전 이적 등으로 선수단을 정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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