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니스트 에이드리언 클라크,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선수는 손흥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손흥민 조명한 칼럼 게재/ 사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손흥민 조명한 칼럼 게재/ 사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주목을 받았다.

EPL은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토트넘의 핵심 플레이어로 손흥민을 지목한 에이드리언 클라크의 칼럼을 게재했다.

클라크는 “달리는 힘과 공격 역할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라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동료들이 할 수 없는 방식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목적이 뚜렷한 질주와 골대 앞에서의 기량이 핵심이다. 그의 다재다능함은 좌측면은 물론이고 우측면, 스트라이커로도 효율적이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의 누구도 손흥민처럼 스프린트를 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런 침투로 더 위협적인 위치로 들어간다. 상대 박스 안에서 90분당 평균 6.69번 볼을 터치했다”고 덧붙였다.

칼럼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고시속 35km로 뛰었고, 다빈손 산체스(토트넘, 35.3km)에 이어 두 번째다. 스프린트 회수는 344회로 1위며, 2위 세르주 오리에(257회)와도 87회나 차이가 난다.

손흥민은 51개의 찬스와 29개의 유효 슈팅으로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창출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됐다. 선발로 출전한 20경기 평균 1.7골로 활약했지만, 교체 출전 9경기에서는 1.4골로 조금 쳐졌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시즌 32경기 16골 9도움을 기록했고, EPL에서는 9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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