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비 91명 확진...격리해제자 4,528명 집계 '절반은 퇴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3월 27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3월 27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1명으로 나타나 하루 평균 90여 명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91명 늘어난 총 9,332명으로 집계돼 전날부터 조금 상승했다.

무엇보다 사망자는 무려 8명 늘어나 139명으로 집계됐고, 격리해제자는 384명 늘어난 4,528명으로 나타나 확진자 절반은 퇴원했다.

확진자 비율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집단간염 사태가 여전히 남아 있는 대구에서 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도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 서울에서 12명이 확인됐고 경북에서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인천에서 3명, 울산과 충북에서 각각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외 제주, 경남, 부산, 광주, 대전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무엇보다 인천공항 검역 과정에서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코로나 확산보다 외국에서 유입 사례가 늘고 있다.

한편 당국에 따르면 검사자 현황도 크게 늘고 있어 37만 6,96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35만 2,41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 1만 5,219명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종교시설, 집단시설,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해서 철저히 실천하고 개인위생 수칙도 잘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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