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하루에만 전 세계적으로 6만명 확진 판정...총 53만명

월드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worldmetor
월드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worldmetor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미국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1만 7천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와 중국 확진자 수를 추월했다.

27일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이날 미국에서만 1만 7,05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돼 중국 확진자수 8만 1,285명을 넘어선 8만 5,268명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 현재까지 유럽의 상황이 심각한데 이탈리아 경우 이날 하루에만 8,2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8만 명을 넘어서 곧 중국 확진자 수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사망자도 8천 명이 넘어서 치사율도 10%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미국과 중국,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 상황이 좋지 않아 확진자 수는 6만 명에 근접한 상황이고, 독일은 4만 3,938명, 프랑스 2만 9,155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스위스와 영국도 각각 1만 명을 넘어섰고 작은 국가인 네덜란드, 벨기에에도 확진자는 각각 7천 명에 달하고 있다.

중동은 이란 상황이 심각해 확진자가 3만 명에 근접했고 이스라엘과 사우디에서도 각각 2천 명 수준의 확진자 현황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200개 국가에서 53만 1,615명으로 이 중 2만 4,065명이 목숨을 잃었었다.

특히 미국과 이탈리아 등 유럽의 확진자가 하루 만에 6만 명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어 전 세계 코로나19 사태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