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국산 생물 참다랑어회 1팩(360g) 15,800원에 선보여

경매에 나온 참다랑어 ⓒ이마트
경매에 나온 참다랑어 ⓒ이마트

[시사포커스 / 조관제 기자] 이마트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국산 생물 참다랑어 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3/27(금)부터 3/29(일)까지 3일간, 국산 생물 참다랑어회 1팩(360g)을 15,800원에 선보인다.

이번 참다랑어 판매는 부산에서 출항한 고등어 잡이 선박이 우연히 참다랑어 떼를 만나 400톤의 참다랑어 물량을 조업해 이중 이마트가 23톤을 확보하면서 판매에 나선 것이다.

참다랑어는 일정한 서식지를 두지 않고 주기적으로 이동하는 원양어류로 조업 자체가 불규칙하여 잡기 힘든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국내에는 참다랑어 전용 선박 거의 없고, 보통 고등어, 정어리 잡이 선박이 참다랑어까지 같이 조업한다.

이번 조업은 고등어 잡이를 위해 출항하던 선박 9척이 제주도 남쪽 부근에서 우연히 참다랑어떼를 만나 조업에 성공한 것이다.

통상 참다랑어 조업은 1월부터3월까지 편중되어 있는데,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참다랑어 전체 조업량은 720톤으로, 1월부터 3월까지 잡히는 참다랑어가 전체 조업량의 80%에 달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들어 참다랑어 조업이 되지 않아 어민들의 걱정과 근심이 많았다.”며 이번 조업으로 어민들의 근심을 다소나마 덜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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