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비정규직 직원들에게 잔여 홈경기 임금 지급 약속 이메일 발송

맨체스터 시티, 비정규직 직원들에게 잔여 홈경기 임금 지급 약속/ 사진: ⓒ게티 이미지
맨체스터 시티, 비정규직 직원들에게 잔여 홈경기 임금 지급 약속/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를 받게 될 비정규직 챙기기에 나섰다.

영국 매체 ‘미러’는 26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비정규직 1,000여명에게 코로나19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되면서 발생한 임금 손실을 보전해주겠다는 이메일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유럽 5대 리그가 모두 중단된 가운데 축구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비상이 걸렸다. 리그 중단으로 경제적인 손실을 입게 되면서 직원들의 생계도 위협받고 있다. 그러나 맨시티는 비정규직원들에게 남은 시즌 홈경기의 손실을 보전할 예정이다.

EPL은 오는 4월 30일까지 중단된 상태지만, 언제 다시 리그가 재개될지는 미지수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비정규직 직원들의 임금을 지불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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