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통합당, 지지율 격차 15.2%P로 확대…양측 비례정당선 0.9%P差
민주당·통합당, 지지율 격차 15.2%P로 확대…양측 비례정당선 0.9%P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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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45%로 올 들어 최고…與 비례정당 ‘더시민’은 28.9%로 폭락해 희비 엇갈려
3월 4주차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 ⓒ리얼미터
3월 4주차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 ⓒ리얼미터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사이의 지지율 격차가 15.2%P로 벌어진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를 받아 지난 23~25일 전국 유권자 1518명에게 조사해 이날 발표한 3월 4주차 정당 지지도 주중 집계 결과(95%신뢰수준±2.5%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2.9%P 상승한 45%인 반면 통합당은 동기 대비 3.8%P 하락한 29.8%로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은 6주 연속 40%대 지지율을 유지했을 뿐 아니라 이번 결과는 올 들어 최고치란 점에서 의미가 깊은데, 반면 통합당은 공천 파동 등의 여파로 핵심 지지층인 보수층과 60세 이상 연령층이 이탈하면서 지난 5주간 이어왔던 30%대 지지율을 지키지 못하게 돼 희비가 엇갈렸다.

다만 민주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하 더시민)은 한 주 만에 9.1%나 빠진 28.9%를 기록해 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 지지율이 같은 기간 1.4%P 내린 28%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0.9%P로 초접전 상태가 되었는데, 이는 민주당 지지층의 표가 열린민주당으로 분산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첫 포함된 열린민주당의 지지율은 11.6%를 기록해 비례정당들 중 3위에 자리 잡았는데, 민주당 지지층 중 58.4%가 더시민을 지지했다면 23%는 열린민주당에 표를 주겠다는 뜻을 드러내고 있어 초박빙 상태가 된 여야 비례정당 간 대결의 승패를 쥔 캐스팅보트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소정당들의 정당 지지도에선 정의당이 지난주보다 1%P 상승한 4.7%를 얻은 데 반해 국민의당은 0.4%P 떨어지면서 3.6%에 그쳐 다시 3, 4위가 뒤바뀌게 됐고, 비례정당에서도 정의당 5.4%, 국민의당 4.9%로 집계돼 비록 두 당 모두 한 주 전보단 하락했지만 순위는 정당 지지도 집계 때와 동일하게 나왔다.

이밖에 민생당과 자유공화당의 정당 지지율은 2%대로 올라선 반면 친박신당은 2%대를 지키지 못하고 1.6%P로 떨어지며 이 역시 한 주 만에 순위가 뒤바뀌었는데, 반대로 비례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친박신당이 0.5%P 오른 2.7%로 민생당(2.4%)과 자유공화당(2%)을 모두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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