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갑 선거구 민주당 오영환, 미래통합당 강세창, 무소속 문석균, 친박신당 홍문종 4자 구도 깨져

친박신당 비례대표 후보 투표현장.사진/고병호 기자 

[경기북부/고병호 기자] 25일 경기 의정부 갑선거구에 이변이 발생했다.

당일 오후 3시 친박신당 중앙당 연수원이 있는 의정부시에서 친박신당의 비례대표 후보자 투표가 있었으며 당 대표인 5선의 홍문종 의원이 비례대표 2번으로 결정 돼 지역구 출마가 아닌 비례대표로 21대 총선에 출마하기로 결정됐다.

이 결정은 오후 5시 최종결정이 났으며 이로 인해 지역구 출마가 예상되던 홍 의원이 빠진 3자 구도의 총선을 치르게됐다.

지역구 출마가 아닌 비례대표로 출마가 결정된 홍문종 대표. 사진/고병호 기자 

홍 의원은 최고위원회의 결정을 수락하는 한편 21대 총선에서 친박신당은 비례정당으로 선거를 치르기로 고심을 많이 했는데 이는 당의 존립에 위기를 느껴 숙고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 밝히며 총선기간에 당 지지도 상승을 위해 전국순회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칠 계획을 밝혔다.

친박신당의 비례대표 후보는 총 18명이며 1번은 여성인 것으로 전해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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