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사장,'글로벌 저성장 국면이 심화되고 철강 수요시장 침체도 지속될 것'
사업구조 개편....질적 성장을 이뤄나가겠다

[시사포커스/정유진기자] 현대제철은 25일 인천 베스턴웨스턴 하버파크호텔에서 제 55회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 인천공장. (사진=현대제철)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글로벌 저성장 국면이 심화되고 철강 수요시장 침체도 지속될 것”이라며 “핵심사업과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일사장은 “최대생산, 최대매출 등 외형적 규모와 양적 성장에 치중하던 기존의 경향에서 벗어나 올해는 본원적 경쟁력에 방점을 두고 최적생산, 최고수익 실현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며 “경쟁력이 있는 사업과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기업체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주총에서 서명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고 박종성 당진제철소장(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박의만 세무법인 삼익 대표세무사와 이은택 중앙대 건축공학과 교수를 재선임했다.

또한 현대제철은 신설법인 ‘현대아이에프씨 주식회사’로의 물적분할 안견도 의결했다. 

분할기일은 4월 1일로 현대아이에프씨는 금속 주조 및 자유단조 제품생산 및 판매사업부문을 맡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