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비 100명 늘어난 총 9,137명·사망 126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3월 25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3월 25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으로 올라갔다.

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100명 늘어난 총 9,137명으로 집계돼 전날부터 조금 상승했다.

무엇보다 사망자는 6명 늘어나 126명으로 집계됐고, 격리해제자는 223명 늘어난 3,730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비율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천지 사태 여파가 남아 있는 대구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나와 14명으로 나왔지만 오히려 경기도에서 21명으로 더 많은 인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 서울에서 13명이 확인됐고 경북에서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충남에서 3명, 전남과 제주, 세종에서 2명, 울산, 부산, 인천에서 각각 1명 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무엇보다 대구와 경북 확진자 보다 수도권의 확진자가 더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인천공항 검역 과정에서 34명이 무더기로 확진을 받아 국내 코로나 확산보다 외국에서 유입이 시급해진 상황이다.

한편 당국에 따르면 검사자 현황도 크게 늘고 있어 35만 7,896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33만 4,48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 1만 4,278명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종교시설, 집단시설,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해서 철저히 실천하고 개인위생 수칙도 잘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히 닫힌 공간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나 종교행사 등에 대한 방문은 최대한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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