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절친한 메이슨 마운트를 통해 데클란 라이스 재영입 추진한다

첼시, 유소년 시절 방출했던 데클란 라이스 재영입 관심/ 사진: ⓒ게티 이미지
첼시, 유소년 시절 방출했던 데클란 라이스 재영입 관심/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조르지뉴(29)의 대체자로 데클란 라이스(2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눈여겨 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간) “첼시는 라이스와의 계약에 관심이 있다. 웨스트햄의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라이스는 메이슨 마운트(첼시)와 절친한 관계이며, 이번 여름 첼시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라이스는 첼시 유소년 출신이지만, 지난 2014년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후 2017년 웨스트햄에 입단했고, 주전으로 뛰면서 활약을 펼쳤다. 2018년까지는 아일랜드 연령별대표팀을 거쳤고 이제는 잉글랜드대표팀의 주전이 됐다.

현재 라이스의 몸값은 5,500만 유로 수준이다. 또 웨스트햄에서 주전으로 뛰면서 계약기간은 4년이 남아 있어 더 오를 수도 있을 전망이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 1월부터 수비형 미드필더 물색에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부바카리 수마레(릴)이 잔류하면서 다른 자원을 찾아야 했고, 레이더망에 라이스가 들어왔다. 동갑내기이자 유스팀 동료였던 마운트의 역할도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6일 마운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자가 격리 조치된 후 공원에서 축구를 하는 등 물의를 일으키고 사과했는데, 당시 라이스와 함께 자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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