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명의 비례대표 공천심사자에 대한 재심사를 진행
선거인단 투표와 최고위 회의 거쳐 비례대표 최종 명단 확정할 예정

[시사포커스/정유진기] 비례대표 명단 발표로 미래통합당의 큰 반발을 초래했던 미래한국당이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명단을 대폭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 ⓒ시사포커스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 ⓒ시사포커스

새로 구성된 미래 한국당 공관위는 지난 21~22일 회의에서 531명의 비례대표 공천심사자에 대한 재심사를 진행하고,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2번은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으로 조정했다. 1번을 받았던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5번에, 2번이었던 신원식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은 4번에 배치될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당선권 밖에 배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은 미래통합당의 영입 인재들을 당선 안정권인 앞순위로 대거 배치한것이 특징이다.

미래통합당의 영입인재인 이종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등도 당선 안정권인 앞순위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번 공천명단에서 18번이었던 정운천 의원은 10번 내외로, 23번에 배치됐던 전주혜 전 부장판사도 10번 내외로 당선 안정권에 포함된다. 

미래한국당은 오늘(23일) 오후 선거인단 투표와 최고위 회의를 거쳐 비례대표 최종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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