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가 설정한 지역 별, 후보자 별 정보 가장 편리하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네이버가 신설한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페이지에서 여론조사 항목을 보고 있다. ⓒ네이버
네이버가 신설한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페이지에서 여론조사 항목을 보고 있다. ⓒ네이버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네이버가 4월 15일로 예정돼있는 총선과 관련해 유권자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 페이지(링크)’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 페이지’에서는 선거 기간에 걸쳐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한 총선과 관련한 뉴스, 여론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선거 관련 정보는 물론, 선거 당일의 실시간 투표율부터 출구조사 및 개표 현황까지 차례로 제공될 예정이다.

선거와 관련된 정보가 가장 빠르게 전달되는 뉴스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주요뉴스’ 코너와 함께 ‘언론사PICK’ 코너가 신설돼 눈길을 끈다.

‘언론사PICK’ 코너는 각 언론사가 총선과 관련해 가장 중요하다고 직접 선택(PICK)한 기사들로만 구성돼 있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각 언론사의 편집 가치를 가장 확실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뉴스’ 코너에는 평소 이용자의 소비 성향에 기반해 유사한 기사가 묶음 형식으로 전달되는 <AI 헤드라인 뉴스>?와 함께, <키워드 뉴스>?가 신설됐다. 로그인 시 확인할 수 있는 <키워드 뉴스> 영역에서는 본인이 읽은 기사의 제목과 본문 내용을 기반으로 선거 관련 키워드가 자동 추천된다. 해당 키워드를 클릭하면, 그와 관련된 뉴스를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이용자가 직접 설정한 지역 기반의 ‘지역별 뉴스’ ▲ 선거 관련 다양한 이벤트에 대한 사진 기사를 한 눈에 모아 확인하는 ‘포토뉴스’를 분류해 다채로운 선거 관련 보도 현황을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했다.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는 여론조사 결과는 각 매체 별, 지역 별로 나누어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 등록이 끝나는 28일부터는 설정한 지역의 후보자 관련 정보와 투·개표 정보를 우선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별도 후보자 페이지도 신설돼 각 후보자 별 공약을 비교하고, 최근 근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뿐 아니라 사전투표 현황 및 토론회와 같은 다양한 관련 정보까지 폭넓게 파악할 수 있다.

선거 당일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제휴한 KBS의 투·개표 현황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며, 지역 투표율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는 이번 선거에서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네이버 음성검색 기능을 활용한 ‘투표 약속’ 및 사진 앱 스노우(SNOW)를 통한 ‘투표 인증’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2월, 공식 블로그를 통해 4월 2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 기간 동안 ▲급상승검색어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후보자 등록이 완료되는 3월 28일부터는 검색 영역에서 ▲후보자 명 자동완성 및▲후보자명 검색어 제안 기능도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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