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레 알리, 자가 격리 기간 중에 여자친구와 런던 클럽에서 파티

델레 알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중단되고 자가 격리 기간 중 클럽 밤샘 파티/ 사진: ⓒ게티 이미지
델레 알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중단되고 자가 격리 기간 중 클럽 밤샘 파티/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델레 알리(24, 토트넘 홋스퍼)가 자가 격리 권고를 무시하고 밤새 파티를 즐겼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22일(한국시간) “알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 뒤 이틀 밤 연속으로 파티를 즐겼다. 알리는 여자친구와 런던의 한 클럽에 동행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첼시 컬럼 허드슨-오도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리그는 중단됐고 선수들도 자가 격리에 들어가는 등 코로나19로 공포에 떨었다.

하지만 알리는 자가 격리 상황 중에 이를 무시하고 런던의 한 클럽에서 여자친구와 밤새 파티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첼시 메이슨 마운트도 자가 격리 중 공원에 축구하러 나가면서 많은 질타를 받고 구단 차원에서도 징계가 내려질 전망이다.

EPL의 리그 중단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가운데 상당수의 구단들도 팀 일정을 취소하는 등 코로나19의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마운트의 행동이 이미 매체들을 통해 논란이 되는 와중에도 알리의 철없는 행동은 많은 비난을 더 부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당 모습을 지켜본 한 목격자는 축구 선수들이 경기가 취소 됐을 때 클럽을 간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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