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비상국무위원워크샵에서 결정
정부사업 위기상황에 맞춰 우선순위 재조정

정세균 국무총리는 3월 21일(토) 9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국무위원워크샵을 개최하였습니다. 

지난 18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사진=국무총리실)

오늘 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구체적인 실천 및 실효성 제고방안을 논의하고, 코로나19 계기 위기극복 및 재도약을 위해 정부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토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국무위원들은 국민들의 고통을 함께하는 차원에서 장·차관급 공무원의 급여 30%를 4개월간 반납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정부사업도 위기상황에 맞춰 사업의 우선순위를 조정·추진키로 하였으며, 코로나19 극복 이후 우리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도 방역과 함께 미리 준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편, 이날 워크샵에서는 4월 개학을 앞두고 지금부터 보름간은 코로나19 확산위험을 확실하게 낮춰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의 한시적 운영 제한 권고와 준수사항 위반 시 행정명령 발동 등을 조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정세균총리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전 내각이 비상한 각오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며 마무리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