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을 강준현, 여수갑 주철현 ‘본선 진출’ 확정

이학영 의원이 김정우 의원을 꺾고 경기 군포에서 4·15 총선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제8차 경선 결과 경기 군포에서 이학영 의원이 김정우 의원을 꺾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저녁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8차 경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군포는 현역 간 경선으로 주목을 받은 곳이다. 애초 갑과 을로 나눠졌지만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통합되면서 갑과 을을 지역구로 둔 현역의원들이 경선을 치르게 된 것이다. 군포을을 지역구로 둔 이 의원이 군포갑의 김 의원과의 맞대결에서 본선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선거구 분구로 신설된 세종시 세종을은 강준현 전 세종 정무부시장이 이강진 전 세종시 부시장과 이영선 변호사를 물리치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현역의원은 이해찬 대표지만 21대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전남 여수갑에서는 주철현 전 여수시장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주 전 시장은 강화수 전 청와대 행정관, 김유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을 꺾는 저력을 보였다.

이밖에도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에서는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부산 중구 기초단체장 재보궐 선거에서는 김시형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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