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임현지 기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최종 우승자 임영웅과 선(善)에 선정된 영탁을 한국야쿠르트 신규 광고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국야쿠르트는 미스터트롯과 손잡고 ‘발효홍삼 발휘’의 신규 풋티지 광고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풋티지 광고는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의 영상을 활용해 만드는 광고의 일종이다.

당사는 국내 트로트 열풍을 불러일으킨 TV조선 미스터트롯의 신선함과 자사 홍삼 제품군 리딩 브랜드인 ‘발휘’ 아이덴티티가 일치한다고 판단하고 광고 진행을 결정했다. 미스터트롯은 매회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국민 예능으로 자리매김한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이다. 총 11부작으로 지난 12일 방영 종료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광고는 임영웅과 영탁이 등장하는 장면을 넣어 만들었다. 원곡 가수인 박군이 부른 ‘한잔해’에 맞춰 출연자의 노래하는 화면과 제품 음용 컷을 교차 편집했다. 치열한 경연 속 건강관리를 위해 제품을 마시는 점을 강조한 것. 신나는 음악 중간중간 ‘발휘’라고 내뱉는 묵직한 내레이션과 트롯 버전의 구수한 ‘야쿠르트’ 징글(짧은 CM송)이 중독성 있다.

최일석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담당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자사 홍삼제품 매출도 꾸준히 상승 중”이라며 “미스터트롯과 함께한 신규 광고가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