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 文 지지율, 20대‧학생‧무직 ‘하락세’
‘코로나 영향’ 文 지지율, 20대‧학생‧무직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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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지지율, 긍정 47.9%·부정 48.9%
ⓒ리얼미터.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 미만의 등락을 보이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개학 연기가 장기화 되면서 학생들의 불안이 고조되자 학생층과 학생층의 주요 구성원인 20대 지지율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점이 부담으로 남게 됐다. 무엇보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발생하는 경제 불황과 고용불안으로 인해 무직의 지지도가 5.1%p 급락한 35.1%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1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을 조사한 결과 전주 대비 0.7%p 오른 47.9%(매우 잘함 31.1%, 잘하는 편 16.9%)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2%p 내린 48.9%(매우 잘못함 36.0%, 잘못하는 편 12.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5%p 감소한 3.1%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1.0%p로 3주 연속 오차범위(±2.5%p) 내다.

일간 지표는 지난 13일 50.9%(부정평가 45.8%)로 마감한 후, 16일에는 47.9%(3.0%p↓, 부정평가 49.0%), 17일에는 46.2%(1.7%p↓, 부정평가 50.5%), 18일에는 48.5%(2.3%p↑, 부정평가 48.0%)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연령대별로 30대(8.4%p↑, 46.2%→54.6%, 부정평가 43.7%), 50대(6.3%p↑, 43.2%→49.5%, 부정평가 48.7%)의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반면 20대의 하락폭이 컸다. 7.0%p 내려간 49.9%다(부정평가 50.8%).

지지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14.1%p↑, 59.3%→73.4%, 부정평가 20.4%)이 크게 올랐고, 국민의당 지지층(10.9%p↑, 11.8%→22.7%, 부정평가 72.2%), 무당층(4.3%p↑, 25.0%→29.3%, 부정평가 57.8%)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4.2%p↑, 40.1%→44.3%, 부정평가 53.1%), 진보층(2.5%p↑, 79.5%→82.0%, 부정평가 17.5%)에서 지지율이 올랐지만 보수층(4.1%p↓, 19.0%→14.9%, 부정평가 83.2%)에서는 내렸다.

직업별로는 자영업(3.0%p↑, 41.9%→44.9%, 부정평가 53.9%)은 올랐지만 학생(4.7%p↓, 52.0%→47.3%, 부정평가 45.2%), 무직(5.1%p↓, 40.2%→35.1%, 부정평가 56.3%)에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6.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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