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97명 무더기 확진...서울-인천도 총 30명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다시 오르고 있는 추세라 우려가 크다.
1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152명 늘어난 총 8,565명으로 집계돼 4다시 3자리 수 확진 현황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사망자도 무려 7명이나 늘어나 91명으로 집계됐고, 격리해제자는 407명이 늘어난 1,947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비율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천지 사태의 최대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 지역에서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데 무려 97명이나 무더기로 나왔다.
또 성남 소재 한 종교시절에서 감염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경기도 18명이 추가됐으며 경북에서 12명, 서울에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 울산에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전북과 충북에서도 1명씩 확진자가 나왔고,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검역과정에서도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단 무엇보다 대구에서는 한 요양병원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으로 여기에 성남의 한 종교시설의 확진자들의 동선도 불명확해 확산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한편 당국에 따르면 검사자 현황도 크게 늘고 있어 30만7,02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28만2,55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 1만5,904명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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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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