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 필리페 쿠티뉴 임대 영입 관심 주장 나와

첼시, 필리페 쿠티뉴 임대 영입에 관심이 있다/ 사진: ⓒ게티 이미지
첼시, 필리페 쿠티뉴 임대 영입에 관심이 있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필리페 쿠티뉴(28)의 거취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를 인용, “첼시가 바르셀로나에 쿠티뉴의 임대 영입을 문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쿠티뉴와 계약을 맺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1월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쿠티뉴는 네이마르 혹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대체할 선수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리버풀의 에이스였던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지난해 8월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쿠티뉴는 이번 시즌 32경기 9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어느 정도 입지를 잡아가는 듯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쿠티뉴의 완전 영입 옵션은 행사하지 않았다. 현재의 경기력치고 쿠티뉴의 이적료가 높기 때문이다.

쿠티뉴의 이적료는 9,000만 유로(약 1,238억원) 수준으로 다수의 클럽들이 관심을 보일만한 금액은 아니다. 현실적인 방안은 쿠티뉴가 다시 임대 계약을 맺고 폼을 올리는 수밖에 없다.

바르셀로나에서 쿠티뉴의 미래는 불분명하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영입을 위해 쿠티뉴를 매각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첼시의 관심은 쿠티뉴의 기회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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