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입주업체 제품생산 돌입……올 하반기 3개 업체도 공장 가동

 

평택 포승(BIX)지구 위치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평택 포승(BIX)지구 위치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경기남부 /윤현민 기자] 평택 포승(BIX)지구 입주기업이 제품 생산 등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현재 공장 건축 중인 기업체 3곳도 올 하반기 중 제품 출시에 나설 계획이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평택 포승(BIX)지구 내 첫 입주기업인 ㈜비텍이 공장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제품 출시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비텍은 친환경 식물보호제 생산업체로, 공장 및 사무실 2동(연면적 3418㎡)을 신축했다. 지난해 5월 입주계약 및 같은 해 8월 착공식 후 8개월여 만이다.

평택 포승(BIX)지구는 지난해 12월 도로, 전력, 상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를 마쳤다. 이후 입주계약 후 건물 착공 및 준공, 공장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3개 기업의 공장이 건축 중이며, 올 하반기 가동할 예정이다.

평택 포승(BIX)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신영리·만호리 일원 204만㎡ 규모로 조성됐다. 이중 일반산업단지는 78만㎡, 물류시설용지는 56만㎡이다. 입주업종은 화학, 전자부품, 기타기계, 자동차부품, 물류시설 등이다. 올 상반기 중에는 전기장비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 2개 업종도 추가할 계획이다.

황해경제청 개발과 관계자는 “평택 포승(BIX) 지구는 서해안 환황해권의 성장산업 거점으로 최고 수준의 기업환경과 생활환경을 조성 중”이라며 “향후 첨단산업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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