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31,506명, 이란 16,169명, 스페인 11,178명, 독일 9,257명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추이 / ⓒWHO홈페이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추이 / ⓒWHO홈페이지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이어지는 등 20만 명에 육박하게 됐다. 당장 전 세계 확진자 수는 중국의 8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18일 WHO의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현황을 살펴보면 전 세계에 19만8천여 명의 확진자가 나와 이 중 8천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무엇보다 유럽의 상황이 심각한데 유럽 국가들은 이미 중국의 8만 명을 넘어서면서 각 지역별로 큰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우선 WHO 집계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중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확진자인 3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2,500여 명에 달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탈리아 당국 온 국민에 대한 이동제한 명령까지 내린 상황이다. 또 스페인의 상황도 심상치 않은데 현재까지 1만명이 넘어선 상태라 국가적으로 비상사태에 빠졌다.

독일과 프랑스의 상황도 좋지 않은데 독일은 9천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미 한국의 확진자 현황을 넘어섰다. 당분간 전국의 음식점과 카페 등 상점의 영업을 전면 금지한 프랑스 역시 8천여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유럽 전역에서 확진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속출하고 있다.

중동은 이란 상황이 심각해 1만 6천여명이 확진자가 발생했고, 최근 역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미국도 6천여 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다.

무엇보다 확진자수는 전 세계적으로 하루에만 8천여 명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쉽게 수그러들지 않는 양상이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도 같은 날 확진자가 93명으로 늘어나 총 8,413명 사망자는 8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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