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부선 등 교통기반시설 반영 촉구
"현안해결 공약채택 후보 전폭지지”약속
김병준·김중로·이혁재 등…정책질의 답변
[세종.충남/이현승 기자] 세종발전위원회(회장 이평선 이하 균발위))가 4.15총선을 한 달 여 앞두고 ‘지역현안문제’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지역현안문제’를 도출, 이를 공약으로 채택하는 당과 후보자를 전폭 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균발의는 지난 16일 오후 세종시 장군면 한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세종시 발전을 위한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간담회를 가졌다. 이 모임에는 회원 70여명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총선출마가 확정된 미래통합당 세종갑 김종로, 세종을 김병준 후보가 참석했다.
정의당은 세종갑 이혁재 예비후보가 참석, 각 당 후보들이 모여 모처럼 만의 선거분위기를 보였다. 바른미래당은 참석을 요청했으나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균발위 이평선 화장은 인사말에서 “‘세종경부선’ 등 지역현안문제를 세종시민교통편의증진위원회 및 세종시균형발전협의회에서 국민청원과 국토부에 건의했지만 묵살 당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지역 현안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당 정책으로 채택, 반영할 수 있는 정당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균발위는 ‘세종경부선’ 지하철 국가철도망계획반영 즉시반영 할 것과 ‘행정수도 세종시 교통기반시설 검토’등을 건의하고 반영해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 단체는 건의안에서 도시철도와 관련해 1호선의 경우 유성 반석역 부터 세종청사역 노선은 국토부 및 세종시 노선을 유지하되 구간의 완공시기를 4년 단축, 오는 2025년 완공할 것을 촉구했다. 2호선은 1호선에 추가해 세종터미널역에서 한솔역∼새롬다정역∼종촌역∼아름고운역(충남대병원과 T자로 추가연걸)∼연기역∼봉암역∼월하리역∼조치원역∼서창역신설(2029년 완공)이다.
ITX노선은 정차하지 않는 내판역의 경유를취소하고 세종도시발적축인 조치원역∼1·2 생활권 서부지역과 세종청사역 직선 연결 등이 반영될 것을 촉구했다. 건의안건에 이어 화원들의 정책질의가 진행됐다. 질의는 장애인애 대한 정책대안과 진행중인세종시 행정과 관련한 정책실책 등이 도마에 올랐다.
답변에 나선 정의당 이 에비후보는 “세종시의 발달장애와 관련한 정책은 사각지대다. 국가차원에서 이들을 보살피는 정책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 당 차원에서 장애인일자리창출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통합당 김병준 후보는 “세종시는 특별한 도시, 그래서 특별 자치시다. 국가 균형발전은 물론이고 교육·산업·문화 각 분야에 걸쳐 세종시에서 시작된 변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 세종시는 더 높은 자치분권과 자율이 독립적이어야 하며 국가발전의 미래를 짊어져 나가는 미래핵심도시로 탄생되어야한다.”고 역설했다.
같은 당 김종로 후보는 국가안보와 관련한 질의에 답하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그는 “대한민국의 국가안보는 소리 없이 무너져 내려앉았다. 이 정권 들어서 겉잡을 수 없을 만큼 흐트러져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주적(主敵)개념이 없는 이때 전반적인개혁이 필요한때다. 내가 앞장서기 위해 출마에 나섰다”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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