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오는 2022년 6월 만료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계약 2024년 6월까지 연장 원한다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2024년 6월까지 계약 연장 원한다/ ⓒ: 게티 이미지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2024년 6월까지 계약 연장 원한다/ ⓒ: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와 계약 연장을 원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오는 2024년까지 호날두와의 계약을 2년 연장하려 한다. 호날두의 계약은 2022년 6월까지며,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39세가 되는 나이까지 뛰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7월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까지 득점왕을 차지하며 맹활약했던 호날두가 세리에A에서도 명성을 이어갈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2018-19시즌 세리에A에서 호날두는 31경기 21골로 득점 4위를 기록하고 파비오 콸리아렐라(삼프도리아·26골)와 5골 차이로 득점왕을 놓쳤다. 이번 시즌에도 22경기 21골로 활약 중이지만, 치로 임모빌레(라치오·27골)와도 6골 차이를 기록 중이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와의 재계약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최근 11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마케팅에서도 큰 수익을 가져다주는 호날두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유벤투스는 호날두와 호흡을 맞출 새로운 선수 영입까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벤투스는 호날두와 함께 할 스트라이커로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가브리엘 제수스(맨체스터 시티), 마우로 이카르디(파리 생제르맹), 티모 베르너(RB 라이프치히)를 노릴 전망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