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과 기대 배신하지 않게 고개 숙여 겸손히 다니도록 하겠다"

방송 속 임영웅의 모습 한 장면 / ⓒTV조선캡쳐
방송 속 임영웅의 모습 한 장면 / ⓒTV조선캡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미스터트롯’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영웅이 ‘제 인생에 이런 순간이 올거라곤 상상도 못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16일 임영웅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며 “여러분께서 아낌없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제1대 미스터트롯 진 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고 했다.

이어 “정말 제 인생에 이런 순간이 올거라곤 상상도 못했고 이러한 특별한 순간은 남의 일이라고 밖엔 생각하지 못했다”며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 주변분들,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들, 나아가 응원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자리, 한 순간도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를 배신하지 않게 열심히, 더욱 고개 숙여 겸손히 다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행복하기도, 때론 상처받기도 했던 지난 6개월간의 추억. 여러분들과 함께여서 더욱 행복했으며 그 어떤 고난이 와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생각하며 즐겁게 이겨내어 늘 행복한 날들 만들어 가겠다”고도 했다.

특히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치셨을 여러분들께 미스터트롯이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 그리고 위로가 됐길 바라며 진 발표순간 핑돌며 멍해서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아 감사 인사를 제대로 못했다”고 마지막으로 가족과 출연자, 스태프 등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전날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마지막 무대에서 도성의 ‘배신자’를 멋지게 소화한 임영웅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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