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행 다녀온 30대 여성 7번째 감염 판정

평택보건소 전경 @평택시
평택보건소 앞 선별진료소. 사진=윤현민 기자

평택시에서 이틀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40대 여성에 이어 해외여행 이력이 있는 30대 여성이 7번째 감염자로 최종확진 됐다.

시는 최근 20여일간 프랑스 여행을 다녀온 30대 여성 A(비전동) 씨가 13일 오후 10시 30분께 코로나19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A 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시와 보건당국은 확인된 동선을 긴급방역 후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이날 현재 시에선 50명이 코로나19 자가격리 중이며, 128명의 검체를 채취해 감염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보건사업과 관계자는 "확진자의 정확한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은 확인되는대로 시 홈페이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히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