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현재 8,000개 수량이 모두 완판
최문순도지사,13일트위터에서 ‘감자 완판’에 대해 감사 인사

[시사포커스/정유진기자] 최문순 강원도 도시사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핵 감자 핵세일~!" 이란 게시글을 올렸다. 

강원도 핵감자~핵세일~을 알리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페이스북(캡쳐/정유진기자)
강원도 핵감자~핵세일~을 알리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페이스북(캡쳐/정유진기자)

최문순도지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감자탕 안 팔려서 강원도 청정감자 재고 가득~ 농민들 시름가득~ 그래서 핵결정~~!"이라며 "강원 감자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감자영업을 시작합니다! 10Kg 5,000원" 의 강원도 감자판매 소식 올렸다.

이를 접한 강원도 감자 구매자의 폭주로 서버가 다운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최문순도지사는 페이스북에 1시간 10만명 동시접속은 생각 못한일이라...면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게시했다.

결국 이날 오후 7시 20분 최문순 도지사는 종일 감자구매 전쟁으로 고생하신 분들 죄송하고, 열렬한 반응 너무 감사드리며, 감자 동났을까봐 걱정하셨던 분들 특히 더 죄송하다고 했다.

하지만 내일아침 10시! 문제의 서버를 탄탄히 복구하고 다시 시작하겠다고 알렸다.

그러나 감자판매 사흘째인 13일 현재도 강원도 핵감자 핵세일은 8,000개 수량이 모두 판매되었으며, 다음 판매는 다시 예고해드리겠다는 공지를 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3일 오전 트위터에서 "핵감자! 핵사랑합니다. 강원도 감자를 아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자 완판’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주문이 원활하지 못한 점 재삼 사과드립니다. 네이버에서 서버를 제공해주셔서 (수수료 없이) 주문을 다시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라며 서버를 무상 제공해준 네이버 측에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원도는 강원도 농수특산물 진품센터에서 주문을 받다가 오늘부터는 새롭게 오픈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주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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