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KF94 밸브 마스크 판매’
전화번호 인증 완료 회원에 한해서 응모 가능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에서 이날 판매하기로 한 마스크를 기존 선착순 구매에서 추첨 방식으로 변경했다. 무신사 ‘KF94 밸브 마스크’. ⓒ무신사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에서 이날 판매하기로 한 마스크를 기존 선착순 구매에서 추첨 방식으로 변경했다. 무신사 ‘KF94 밸브 마스크’. ⓒ무신사

[시사포커스 / 임현지 기자]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에서 이날 판매하기로 한 마스크를 기존 선착순 구매에서 추첨 방식으로 변경했다. 

13일 무신사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판매하는 ‘KF94 밸브 마스크’를 선착순에서 래플(추첨)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화번호 인증 완료 회원에 한해서 응모가 가능하게 해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가상 아이디 사용 등의 부정한 방법의 구매 시도를 차단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트래픽 상승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서버 불안정으로 인한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당첨자는 사람이 아닌, 프로그램을 통해 랜덤으로 선정된다. 공정성을 위해 당첨된 분들의 ID(전화번호)를 일부 별표 처리해 매 판매 차수마다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마스크는 1인당 1박스(20매)로 판매를 제한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판매 사전 고지 후 부정한 방법의 구매 시도를 확인하게 돼 긴급히 판매 방식을 변경하게 됐다”며 “부정한 방법의 구매 시도 차단과 공정한 기회 제공을 통해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니 넓은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무신사는 KF94 밸브 마스크(20매)를 이날 오후 2시부터 판매하기로 했다. KF94 밸브 마스크는 에어 밸브와 아쿠아 트랜스 기법을 활용한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초미세먼지를 포함한 평균 입자 크기 0.4㎛의 미세 유해 물질을 94% 이상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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