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 제련소?부근?약 5,700평 규모
고려아연 100% 출자 1,527억원을 투자
년 13,000톤의 전해동박 생산 예정

[시사포커스/정유진기자] 고려아연은 12일 2차전지 배터리 소재인 전해동박의 생산.판매를 위해 '케이잼(KZAM Corporation) 주식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고려아연
사진=고려아연

자회사 '케이잼( KZAM : KZ Advanced Materials)은  고려아연 100% 출자로 1,527억원을 투자한다. 투자기간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10월까지다.

고려아연은 투자금액은 공장신축 및 생산설비, 토지구입비등이며, 증자등 자금계획에 따라 향후 진행예정임을 공시하고, 신설되는 자회사 케이잼의 생산공장은 고려아연 온산 제련소 부근  5,700평 규모에 신축되어 년 13,000톤의 전해동박을 생산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위치하고 있는 고려아연 공장 옆 부지에 자회사 공장이 신축될 예정이고, 아직 구체적으로 공장 설계도가 나와있는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1974년 설립된 종합비철금속 제련회사로 각종 강판, 강관등 철강의 부식방지에 주로 사용되는 아연을 비롯하여, 자동차 및 산업용 축전지, 전선피복제등의 원료가 되는 연, 황동, 동파이프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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