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줄고 있지만 사망자 꾸준히 늘어나 이틀째 12명 사망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진정세를 보이며 전날 대비 114명 증가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1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114명 명 늘어난 총 7,869명으로 집계돼 닷새 연속 7천여 명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사망자는 계속적으로 늘어나 이날에도 6명이 늘어난 66명으로 집계됐고, 격리해제자는 45명이 추가돼 333명이 됐다.
확진자 비율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여전히 신천지 사태의 최대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 지역에서만 73명이 무더기로 나왔고, 경북에서 8명이 나왔다.
반면 구로구 콜센터 집단 감염을 겪고 있는 서울에서만 19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뒤를 이어 세종 5명, 경기와 대전에서 각각 2명, 부산과 경남에서 각각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전날 급등했던 확진자수가 절반으로 줄어든 상황이라 어느 정도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들의 동선이 오리무중인 상황이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당국에 따르면 검사자 현황도 크게 늘고 있어 22만7,129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20만9,40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 1만7,727이 검사대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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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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