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반차량 단속보다 자율적 무료점검 실시

광주광역시는 7월15일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GM 대우,쌍용자동차,현대자동차등 5개 자동차제작사 및 12개 협력정비업체를 전국 최초로 자동차 배출가스 상설 무료점검센터로 지정하고 현판 수여식을 갖는다. 시에서는 대기오염의 약 84%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하여 시. 구 합동 상설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나, 매연의 경우 단속차량의 11%가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하고 있는 실정에 단속에 앞서 보다 근본적으로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하여 그동안 시와 자동차제작사 합동으로 분기별로 3일간씩 실시해오던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정비계획을 개선하여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점검.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5개 자동차제작사 및 협력 정비업체등 17개 업체를 무료점검센터로 지정하여 연중 무료점검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게 되었다. 배출가스 무료점검센터에서는 자동차 배출가스 측정을 받고자 하는 제작자 차량에 대하여 매연, 일산화탄소등 배출가스 4개 항목을 무료로 측정해주고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는 정비요령등도 안내. 지도하게 된다. 시에서는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시민들이 배출가스 줄이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정기적으로 무료점검센터를 이용하여 배출가스 정비를 생활화 함으로써 대기오염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시는 무료점검센터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반응이 좋고 대기오염 개선등 운영성과가 높게 나타날 경우 무료점검센터를 확대지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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