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부터 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실외 체육시설?휴관 실시

[경기북부/고병호 기자]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 확산을 대비하고자 3월 11일부터 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실외 체육시설 휴관을 실시한다고 전략대응 제2차 대책회의에서 밝혔다.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은 10일부터 실외 체육시설 휴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고병호 기자 

그동안 의정부시는 인근지역 코로나 확진자 발생상황에도 실외 체육시설을 개방하여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나, 3월 10일 의정부시 확진자 발생을 계기로 운영 중인 실외 체육시설에 대하여 코로나-19 종료 시 까지 휴관을 실시한다.

이번 휴관을 실시하는 실외 체육시설은 10개소로 종합운동장, 녹양야구장, 자전차경기장과 실외 테니스장 4개소(장암, 송산, 녹양, 푸른마당), 인조잔디 축구장 3개소(직동, 곤제, 활기체육공원)이다.

그간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1월29일 전략대응 제1차 대책회의를 통해 2월11일부터 2월29일 까지 1차 실내 체육시설에 대하여 휴관을 실시하였으며,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변경되어 3월1일부터 3월31일 까지 휴관 연장을 실시한 바 있다.
공단은 휴관 기간 중 시설별 자체 소독과 방역을 꾸준히 실시했으며, 예정된 시설점검 및 보수를 휴관 기간 중에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강은희 이사장은 의정부시 관내 확진자 발생을 계기로 공공 시설이용 민원인의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개인 방역과 방문 확인 등 출입 통제를 강화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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