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본격적으로 1일 1,000매이상 제작, 1만매를 목표
?제작된 마스크, 살균소독기 이용 충분한 살균 소독 후 배포될 예정

연천군 자원봉사단체는 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소외계층에 보급 지원한다.사진/연천군

[경기북부/고병호 기자] (사)연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정식)에서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상황에 연천군종합복지관 소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연천지구협의회(회장 임동규) 등 자원봉사 단체회원 20명과 함께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시범제작 후 10일부터 본격적으로 1일 1,000매이상 제작, 1만매를 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강정식 센터장은 마스크 원재료인 부직포 및 필터등을 구입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어렵게 자재를 구입한 애로를 토로하며 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봉사단체 모두가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손소독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마스크를 제작하고있으며 제작된 마스크는 살균소독기를 이용하여 충분한 살균 소독 후 배포될 예정이다.

제작현장을 찾은 김광철 연천군수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현실을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스스로 해결하고자 동참하여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힘들게 제작한 마스크를 관내 노인 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 뜻깊게 기증할 예정임을 밝히면서, 봉사자들의 건강관리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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