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1일 오전 8시 서비스 개시 일부 사이트 접속 장애

공적마스크 판매처 위치와 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가 시작됐지만 접속자 폭주로 일부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굿닥(좌), 웨어마스크 앱 캡쳐. ⓒ임현지 기자
공적마스크 판매처 위치와 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가 시작됐지만 접속자 폭주로 일부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굿닥(좌), 웨어마스크 앱 캡쳐. ⓒ임현지 기자

[시사포커스 / 임현지 기자] 공적마스크 판매처 위치와 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가 시작됐지만 접속자 폭주로 일부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11일 정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웨어마스크’, ‘마이마스크’, ‘콜록콜록마스크’ 등 10여 곳에서 공적마스크 판매 현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병원정보 앱 ‘굿닥’과 ‘똑닥’, 기존 편의점 마스크 재고를 확인할 수 있었던 ‘마스크알리미’ 등에서도 마스크 재고 및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마스크 데이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NIA가 제공한다. 

서비스는 대부분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마스크 재고 현황은 4단계로 나눠 ‘충분(100개 이상)’의 경우 녹색, ‘보통(30개 이상)’은 노란색, ‘부족(30개 미만)’은 빨간색, ‘없음 또는 판매전(1개~0개)’는 회색으로 표시된다. 

이날 8시부터 서비스 개시를 예고했지만 오전 9시 기준 일부 앱과 웹사이트는 접속자 폭주로 페이지가 열리지 않는 상태다. 약국과 우체국 등이 운영을 시작하지 않아 ‘공적 마스크 보유량 없음’으로 안내되기도 했다. 

일부 앱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당분간 베타서비스로 운영되고 있어 실제 재고량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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