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518명→483명→367명→248명 추가 꺾이는 추세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 대비 243명 늘어나 총 7,382명으로 집계되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248명 명 늘어난 총 7,382명이며, 사망자는 1명 늘어난 51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격리해제자는 36명이 추가돼 총 166명이 됐다.
확진자 비율은 세부적으로 신천지 사태의 최대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와 경북에서 216명이 추가로 나왔다. 세부적으로 대구에만 190명, 경북에서 26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경기에서 11명, 서울에서 10명, 충남 4명, 세종 3명, 광주 2명, 강원과 충북, 대전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만 현재 6,600여 명에 달하는 등 전국 확진자 수에 90%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이틀 연속 확진자 수가 꺾이고 있는 추세다. 지난 5일 518명이 나온 이래 6일 483명, 7일 367명, 8일 248명 순으로 점차 확진자 수가 줄어 늘고 있다.
일단 상황이 이렇다보니 대기자수도 2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18만9,236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17만1,77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 1만7,458명이 검사대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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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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