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출생연도 뒷자리 1과 6인 81년생 96년생 구매가능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금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다.
9일부터 정부가 시행하는 ‘마스크 5부제’는 전국 약국에서 1주일에 1인당 2매를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제도로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마스크 구매 가능일이 요일별로 제한된다.
이는 장시간 줄서기 등 국민 여러분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마련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공적판매처를 통한 마스크 구매는 본인들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 정해진 요일에만 구매할 수 있다.
출생연도의 마지막자리 숫자가 1과 6이면 월요일, 2와 7이면 화요일, 3과 8이면 수요일, 4와 9이면 목요일, 5와 0이면 금요일에만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생업 등으로 주중에 구매하지 못할 경우 토요일, 일요일 주말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전 국민의 마스크 구매이력이 체크 관리돼 1인이 1주 내 2매 이상 구매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고 해당 주에 마스크를 구매하시지 않았더라도 그 부분은 다음 주로 이월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공적마스크 구매를 위해서는 반드시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 약국 등에서 만 10세 이하 어린이(2010년 포함 이후 출생)와 만 80세 이상 노인(1940년 포함 이전 출생)을 대신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우체국과 농협은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이 구축될 때까지 현행처럼 1인 1매만 판매 가능하다.
한편 일단 정부는 지난 6일부터 약국 571만개 등을 중심으로 공적 마스크 일평균 726만개를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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